코 막힘 뚫는 법을 찾으셨나요?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가 바로 호흡기 질환이죠?
저 역시 비염을 달고 살기에 코 막힘도 자주 생기고 콧물 재채기도 봄, 가을에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코가 막혔을 때 뚫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코가 막혔을 때 바로 뚫는 방법
코 막힘 뚫는 법 누워서
코가 막혔을 때 옆으로 눕는 것이나 머리를 살짝 높이고 누우면 코가 뚫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중력이 코와 부비동 주위의 조직에 압력을 줄여서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가도록 돕습니다.
특히 코가 막혀있는 측면으로 누워서 잠을 자면 코가 조금씩 풀리기도 합니다.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으로 유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증상의 원인이나 심각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코 양 옆(영향혈) 문지르기
영향혈이라고 부르는 이 자리는 코 양 옆에 움푹 패인 곳을 말합니다.
이 곳을 수십초간 문질러주거나 눌러주면 주변 부위의 혈액이 순환되면서 코 막힘을 일시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저 역시 비염 약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급할 때 유용하게 쓰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효과가 있지만 개인차는 존재하므로 코가 막혔을 때 한 번 시도해보시고 잘 안된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코 막힘을 없애고 코 건강을 위한 예방법
코 막힘 없는 예방 관리법 : 코 세척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만큼 좋은 코 건강관리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비염을 달고 살기 때문에 코세척을 자주 하는데요.
어렸을 때는 생리식염수 2L짜리를 사서 주사기에 넣고 코에 뿌리는 식으로 하다가 최근에는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간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노즈스위퍼라는 제품도 그 맥락에서 다뤄봤었는데요.
실제로 지금까지 잘 이용하면서 비염 완화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생리식염수 대신 분말형태로 나와 정수기 물을 받아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코 세척도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꾸준히만 사용하신다면 만성으로 고통받는 비염과도 언젠가 이별을 고하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코 세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유튜브 채널 찐의사TV에서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찐의사TV’]
충분한 물 섭취
면역력, 알레르기, 기온차에 의한 체온 변화, 호흡기 질환 등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특히 코와 목 등의 기관지를 잘 관리 해주면 충분히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는데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는 동안 의사선생님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충분한 물 섭취였습니다. 하루에 1.5~2리터를 꾸준히 섭취하면 호흡기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물은 점액의 생성과 점액의 희석에 도움이 됩니다. 호흡기계의 각 부위에서 점액은 먼지, 세균 및 다른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우리는 점액이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더 쉽게 분비되어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물은 기관지와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기관지와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어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기관지와 호흡기 점막은 호흡기 감염 및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 이는 감기나 기관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물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은 호흡을 통해 많은 양의 독소를 제거합니다. 이를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체내 독소를 희석시키고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호흡기의 감염을 예방하고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우리의 면역 체계가 강화됩니다. 물은 우리의 면역 체계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이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이 감염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고 호흡기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까지 코 막힘을 뚫는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코가 막힌다면 삶의 질도 떨어질뿐더러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입힐수 있기에 항상 예방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와 코 세척액 사용으로 예방을 하고 코가 막힌다면 영향혈을 누르거나 옆으로 누워보는 등의 방법도 좋지만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가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