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엠폭스) 감염 원인과 예방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세가 꺾일 무렵 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리는 전염병이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2023년 현재 국내에도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감염병인데요. 감염 원인에 따라 성병이라는 의심도 받고 있지만 정황상 동물성 감염병이 맞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오해를 풀고 원숭이 두창에 대한 기원과 발병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나아가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의미와 기원?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으로 잘 알려진 엠폭스는 원숭이에서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며,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질병은 국내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예방법 등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Monkeypox)은 1958년에 처음 발견된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상당한 위협을 가하지는 않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간 간 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로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에서 발생하며, 농장에서 원숭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나 원숭이를 직접 다루는 동물학자 등이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발열, 피부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지만, 드물게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인간 간 전염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하지만, 인간 간 전염의 빈도는 매우 드물며, 대개는 접촉한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로부터 전염됩니다.

현재는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 위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감염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대부분 원숭이와 주둥이류 동물에서 발견되며, 인간에게 전파될 때는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과의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다음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들입니다.

직접적인 원숭이 접촉: 감염된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한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의 높은 위험군에는 동물관리자, 원숭이를 키우는 사람들, 동물 실험 연구자 등이 포함됩니다.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의 분비물: 감염된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의 분비물, 특히 피부 발진이 있는 부위의 분비물과의 간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의 고기: 감염된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의 고기를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전염된 물건: 감염된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이 사용하거나 접촉한 물건(예: 우리, 용기, 침대 시트 등)을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성은 낮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 위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되었을 때 증상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열: 첫 증상으로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 몸 전체에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진이 물집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근육통: 관절과 근육이 아프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 피로감과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토: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절 부종: 감염이 진행될수록 림프절이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들 대부분은 경증의 증상만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생명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들은 발열, 피부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은?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가능한 한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을 다룰 때는 장갑, 마스크, 안전안경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위생에 대한 주의: 손을 깨끗이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의 개인 위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백신: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직업적 위험이 있는 경우나 전염 지역에 여행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방역 조치: 감염된 동물을 격리하고 사망한 동물을 적절히 처리하는 등의 방역 조치가 필요합니다.
여행 전에 충분한 정보 수집: 원숭이두창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면 원숭이두창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감염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자가 남성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원숭이두창은 인간 간 전염성이 낮지만, 인간에게 감염되면 발진,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성별에 따른 원숭이두창 감염률 차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원숭이두창 감염자 중 남성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직업(동물학자, 동물 관리자, 원숭이를 키우는 사람 등)을 가진 남성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들이 보다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도 원숭이두창 감염률 차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에 대한 성별 감염률 차이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헬스조선의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 환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확인된다. WHO의 엠폭스 확진자 성별·연령 분석을 보면, 엠폭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96.4%였으며, 그 중 18~44세의 남성이 79.2%를 차지한다. 성적지향이 확인된 3만438명 중 84.1%(2만5690명)이 남성과 성관계한 남성이었으며, 7.8%(2004명)이 양성애자인 남성이었다.”

원숭이두창은 성별, 연령, 인종 등과는 관련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이지만, 이러한 통계 자료는 특정 지역 또는 특정 집단에서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경우를 분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 자료에서는 남성의 원숭이두창 발생률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남성이 원숭이나 주둥이류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더 많이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더 많이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 지향과 원숭이두창 감염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성적 지향은 원숭이두창 발생 위험성과 무관하며, 모든 성별과 연령층이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KTV국민방송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 조치해야할 행동은?

만약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의심이 있거나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받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의심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을 기반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합니다.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원숭이두창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만약 감염자와의 접촉이 불가피하다면, 보호 장비(장갑, 마스크, 안전안경 등)를 착용하고 적절한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감염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도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은 개인 위생에 주의하고,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기: 의료진은 환자와 함께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이에 따라 환자는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환자 복구 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완치되더라도, 환자의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원숭이두창 예방 및 대처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