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주근깨, 검버섯: 피부 색소질환의 차이 및 특징과 예방법 |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은 대표적인 얼굴의 피부 색소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들 피부 색소질환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기미

기미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피부질환으로, 20대 이후에 발생하며 30~40대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미는 자외선 노출에 의해 발생하며 얼굴 중심부에 턱, 목, 이마 등에 안개처럼 퍼져서 나타납니다.

기미는 피부의 깊은 층부터 표피층까지 분포되어 한 번 생기면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기미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여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의약품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근깨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피부질환입니다.

5세 이전에 발생하며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주로 뺨 부근에 생기지만 팔, 손등, 가슴,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근깨는 작은 타원형 반점으로 표현되며 처음에는 갈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주근깨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거나 화장을 해야 합니다.

검버섯은 나이가 들면서 기미, 주근깨와 함께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부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의학 용어로는 ‘지루각화증’이라고도 불립니다.

검버섯은 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가 과증식된 양성 종양으로, 얼굴과 몸에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IPL(다파장 레이저) 치료와 비타민 C 투여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피부 색소질환은 원인과 예방법이 다르므로, 피부 관리에 있어서는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의 예방법을 지키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피부 색소질환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